수현과 민영이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본 태우는 멈칫하며 표정이 굳는다. 억울한 영란은 이사장을 직접 찾아가 얘기해야 겠다며 회사로 향하고 얘기를 전해들은 정수는 반지를 찾았다며 오실필요 없다고 한다. 영란과 달수가 태우의 집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수현이 알게 되고 영란은 오래 다닐 생각은 없었다며 당장 그만두겠다고 한다. 태우가 좋은 사람인지는 잘 알지만 비슷한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좋은거라며 맘고생하는거 보고싶지 않다는 영란의 말에 수현은 태우에게 부탁이 있다며 내일부터 그냥 팀장과 사원사이로 돌아가자며 헤어지자고 얘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