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을 찾은 여섯 번째 손님은? 대표적인 진보지식인이자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출판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유시민! 역사면 역사! 정치면 정치! 글쓰기면 글쓰기! 수많은 장르를 넘나드는 유시민! 알고 보면 로맨틱한 멜로드라마까지 섭렵한 그가 ‘유지수’라는 가명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맞지 않기 위해서 글을 썼어요!” 글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곳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하루에 100장씩 진술서를 썼던 이유부터 교도소 독방을 도서관으로 만들었던 일화까지 작가 유시민의 탄생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980년 5월 15일 10만 명의 학생들이 모여 ‘계엄 철폐’를 주장했던 서울역 집회! 뜨거웠던 현장의 한가운데 있었던 청년 유시민의 심정은? 그리고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그의 솔직한 속마음까지 전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