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분 1994-07-22 금 [144회 내용] -내일 콧대높던 같은 공장의 사무 여직원 행자(김현정)와 결혼식 올릴 생각으로 들떠있던 철국(맹상훈)에게 홍부장(김상순)은 제품하자 문제로 주례 서기로 한 사장님이 지방 출장갔고, 자신은 공원들 줄 월급을 마련하느라 대리주례를 설 수 없다고 한다. 대책마련을 위해 술집에 모인 공원들과 자포자기 심정으로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찾아온 철국에게 행자는 결혼식 취소 선언을 한다. 다음날 아침 철국은 행자를 찾아가 달래고 공장에 나가 홍부장에게 사정하여 주례 승낙을 받아낸다. 주례 서본 일이 없는 홍부장은 안 써지는 주례사를 쓰다가 시간에 늦게 결혼식장에 가던 중 교통 사고를 당하지만 병원에서 응급치료만 받고 식장에 가서 즉흥주례사로 하객의 박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