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분 1995-01-13 금 [165회 내용]- 길거리에서 노래 테입을 파는 노점상 중기(정명환)가 노점상인들과 함께 노점 단속에 대해 항의하는 데모를 하고 있을 때, 마침 그 앞을 지나던 손목시계 가두 판매원 상구(맹상훈)는 그를 불러내 새로운 사업을 제안한다. 죽이 맞은 둘은 여러곳을 전전하며 꽤 목돈을 벌었을즈음, 구역 싸움에 걸려 폭력배들한테 폭행을 당한 뒤, 야바위 노름판 사업을 포기한다. 그후 둘이 도전한 것은 제비족이다 춤연습을 한 뒤 첫 실전에 나서기 직전 술집 앞에서 명희(김지영)와 경순(최미향)을 만난다. 둘은 이전에 봤던 기억에 판검사와 의사 남편감을 찾고 있으며 설악산 여행을 계획하던 돈많고 머리 빈 여자들임을 떠올리고, 즉석에서 검사와 의사가 되어 사기칠 궁리를 한다. 명희와 경순은 상구와 중기 함께 설악산 경순네 별장에 가는데, 때마침 제주도에 간다던 경순 아버지 (최주봉)가 여자를 데리고 별장에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