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 1996-08-30 금 [238회(푸른 유혹) 내용]- 카피라이터 청아(김현숙)는 피서지에서 불량배 상만에 의해 성폭행 당한다. 절망 속에서 1년의 세월이 보낸 그녀 앞에 상만이 다시 나타난다. 그녀는 상만의 집요한 협박에 시달리다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다음날 청아의 아파트 근처에서 상만의 시체가 발견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다. 수사 책임자는 매력적인 젊은 경찰관 동욱(정준호)이다. 동욱은 죽은 상만의 등에 새겨져 있는 푸른색 문신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는다. 동욱은 수사과정에서 청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