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1997-11-21 금 서영(김예령)은 스타의 꿈에 부풀어 자신을 모질게 대했던 엄마 정수(박정수)의 돌연한 귀국에 긴장한다. 엄마에게 한번도 사랑을 받아본 기억이없기 때문이다. 서영은 현준(김명수)이라는 남편과 살면서 방송쪽 일을 하고 있다. 현준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착실한 남편이지만 사실은 서영을 의식하고 지독하게 집착하는 폭력 남편이다. 정수는 현준의 그런 모습을 발견하고 서영과 헤어지게 하려하지만 현준의집착은 극에 달해서 서영을 납치하고 만다. 결국 약까지 먹은 서영을 발견한 서영모 정수는 서영을 위해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