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용지동의 왕구렁이 '가라가'의 역린을 뽑아 오기 위해 출발한 보루토 일행.가라가가 산다는 용지동의 깊은 곳까지 가는 길은 왠지 으스스하고 스산하기만 하다.그런데 길 군데군데 엄청나게 큰 구렁이 석상들이 즐비한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보루토 일행.바로 그때 아이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한 큰 왕구렁이가 기습을 한다.백사 선인의 말대로 애꾸눈인 것을 보고 그 구렁이가 가라가인 것을 직감한 보루토와 아이들은가라가를 공격해 보지만 그림자 포박술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