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석은 수험생?! 고2같은 고3 종석은 학교에 붙은 ‘D-2’ 뜻이 낼모레 수능을 뜻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다. 가족들과 같은반 후배들은 종석이 수능을 본다며 챙겨주고, 그게 은근히 좋은 종석은 수능인게 싫지 않은데...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수능날만 같아라~! 한편 야자감독을 맡은 하선은 학교에서 귀신 울음 소리를 듣는다. 이게 바로 수능에만 나타난다는 수능 귀신?! 지석은 무서워하는 하선에게 무서움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