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 10명 중 4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과연 불안장애는 무엇일까? 일상생활에서 공포와 불안을 자주 느끼는 나도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일까. 조지프 르두는 공포와 불안이 무엇인지, 병리학적 공포와 불안은 일반적인 공포와 불안 감정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공포와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항불안제 같은 약물이 왜 궁극적으로 인간의 공포와 불안을 치료하는 방법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하여 신경과학자로서 그의 생각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