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 시간, 빙고는 가장 아끼는 장난감 플로피를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한다. 엄마의 도움으로, 빙고가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그날 했던 놀이를 거꾸로 되짚어 본다. 처음은 찍찍 닭 달걀을 요리했던 발코니, 다음은 아빠가 빨래 더미에 달걀을 낳았던 욕실이다. 그다음은 처음에 아빠를 찍찍 닭으로 바꾼 거실이다! 하지만 실마리도 끊기고 아무 데서도 플로피를 찾지 못한다. 희망을 잃기 직전, 빙고는 갑자기 기억을 떠올리고 발코니로 달려가 찍찍 닭 달걀 속에 숨겨진 플로피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