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금전전 목적으로 인한 대리전쟁이 아닌 영토 확장, 나아가 '수에즈'운하까지 노리고 있었던 이스라엘의 속내를 알아차리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 전투는 이스라엘의 파죽지세 동진으로 이어지고 이집트 군은 처참히 무너져 간다. 이스라엘군의 진군은 수에즈 운하를 집어삼킬 지경에 이르고... 그제야 사태를 실감한 영국, 프랑스는 뒤늦게 참전. [소련 VS 서방]의 무기 각축장이었던 이 전쟁은 소련의 간섭으로 휴전. 영국과 프랑스를 주저앉힌 소련의 무기는 바로 '핵'!!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복수의 칼날을 갈며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