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은 김간호사가 아기에게 수유한 후 트림을 시킬 때 너무 과격하다는 항의를 받고 꾸짖는다. 또 지명은 쌍절곤 돌리는 아줌마라고 놀린다. 김간호사는 사직서를 제출한다. 지명은 김간호사가 좋아하는 초밥과 편지 한장을 건넨다. 김간호사는 지명의 구구절절한 편지를 읽고 마음을 바꾼다. 한편 영규는 말썽만 피우는 미달이 때문에 고민하는 미선을 보다 못해 생각하는 의자에 앉히기로 한다. 하지만 미달은 영규의 말을 더 안듣는다. 화가 난 영규는 생각하는 철봉에 미달이를 매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