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맛사지하는 선우용녀, 박미선, 선우용녀, 미달이 영규는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연이 밉기만 한데 병원 MT에 함께 따라갔다가 게임 파트너가 된다. 하고 싶지 않지만 기권하면 게임비 만원을 내놓으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연과 한편이 되어 게임을 하는 영규. 그러나 연이 기대외로 게임을 잘해 속속 돈을 따자 영규는 연을 안고 이마에 뽀뽀까지 하며 너무너무 좋아한다. 용녀와 미선은 이불 빨래를 하기로 하고 혜교는 시험공부를, 미달은 북 연습을 한다고 계획을 세우지만 늦잠을 자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하루가 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