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은 첨밀밀 비디오를 보면서 등려문의 노래에 감동 받아 테입을 사가지고 온다. 노래에 푹 빠진 오중은 알지도 못하는 중국어를 받아 적으며 열심히 외운다. 트로트 같다는 찬우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오중은 꿋꿋하기만 하고,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영란은 레코드 점에 가서 첨밀밀 테입을 산다. 지명의 학회에서 세미나 겸해서 보르도 지방의 와인축제를 간다고 하자 용녀는 신이 난다. 하지만 언니의 환갑이 당겨져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울상이 되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세 딸들은 서로 자신이 가겠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결국 셋은 하나의 자리를 두고 끝없는 경쟁에 경쟁을 거듭하며 열띤 경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