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분 1993-05-14 금 89회 [미사] 내용 -불치병을 앓고 있는 동생 영자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매치기가 된 미사(음정희)는 동생이 죽자 심한 허탈감에 빠져 여행길에 오른다. 여행 도중 미사는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목전에 둔 현수(홍일권)를 태운다. 현수가 목적지가 없는 방랑자란걸 알고 미사는 함께 행동한다. 여행 도중 현수를 쫓아오는 사람들을 따돌리다가 미사가 다치자 현수는 미안해 한다. 밤중에 치한을 물리치다 현수가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기지만 치료비가 모자라서 미사는 다시는 안하기로 한 소매치기로 현수를 살리고 잡혀간다. 현수 덕분에 석방이 됐지만 미사는 현수가 부잣집 아들인걸 알고 분해한다. 엄마(정영숙)와의 재회를 하고 다시 만난 현수에게 고백을 듣는다.